{#item}

첫인상은 “오~ 예쁘다!”였다.
상품정보에는 남자모델 착용샷만 있어
나에겐 조금 딱딱하거나 어색해보이진 않을까 걱정했던 게 사실.

그리고 꼼꼼히 살펴보고 열어보고 메고 다니면서 느낀 점은
1. 역시 예쁘다.
2. 가볍다.
3. 가방이 튼튼하다, 잘 만들어졌다.
4. 기능면에서도 마음에 쏙 든다-였는데

기능면에서 가장 좋은 점부터 나열하자면
1. 카메라용 쿠션 칸막이가 있어 공간을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고
2. 총 10개의 포켓 안에 크기에 맞는 개인용품과 서류, 노트북을 담을 수 있어 물건 정리가 반듯하게 잘 되는 점
3. 백팩의 특성상 등에 딱 붙어 있는데 에어매쉬 소재로 통기가 잘 되고
4. 지퍼 끝에 매듭끈이 연결되어 있어 열고 닫을 때 그립감이 좋다.
5. 끈 길이 조절 후 길게 늘어지지 않도록 고무밴드로 잡아주는 기능
6. 그리고 새가방에서 나는 석유냄새나 고약한 냄새가 없다.

결론은 아주 마음에 든다는 것!

단 한가지 아쉬움 점을 꼽는다면
가방 밑바닥에 여성용 빅백처럼 받침대가 있었으면
혹시 젖은 바닥에 두더라도 안심이 될텐데 하는 정도?

요즘 같이 날씨 좋고 예쁜 일상 속에서
필름카메라 하나씩 꼭 들고 외출하는 나에겐
더할 나위 없이 좋은 가방이다!